국내

남해) 5월 가족여행 아난티

오월의 여행 2022. 7. 13. 23:39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5월에 다녀온
남해 아난티 리뷰입니당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남해로 휴캉스를 가기로 결정!
첨엔 하동을 다시갈까 아님 부산 힐튼으로갈까
많이 고민했지만..
어무니가 가까운 남해로 가자고 하셔서
남해로 결정했어요.

남해에는 예쁜 펜션들도 많고
리조트들도 많지만
우리의 선택은 아난티!
리조트 밖으로 나갈 계획이 전혀 없었기에
아난티가 가장 적당했어요.

리조트안에서 놀고 먹는것
모두를 해결 할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

점심은 힙한식을 예약해서
후딱 먹고 도착한 아난티
배가 너무 불렀던 우리는
먼저 산책길부터 걸었어요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산책하기 딱좋더라구요.

폐쇄된 산책길인줄 모르고 올랐다가 내려오면서 찍은 골프장사진
더하우스? 근처에 벤치. 벤치가 바다를 보고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한 40분 정도 걸었더니 배가 꺼짐ㅋㅋㅋㅋ
방에 돌아오자마자
저녁은 뭘 먹을지 찾아보는 나의 돼지력 ㅋㅋㅋ

저날 저녁은 시장에서 뜬 회와 이터널저니에서 테이크아웃한 피자와 파스타,
룸서비스 치킨으로 결정했어요.

남해시장

일단 먼저 남해시장에 회뜨러 갔답니당
맨날 마산 어시장만 보다가
다른 도시의 시장에 가보니 신기했네요.


회는..걍 연예인 사진 많이 붙어있는 집에서
구매했는데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었고
신선하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해산물을 못먹어서....
구경만 했어요 ㅋㅋㅋ

거실 상위의 박스가 회2키로

음식사진이 없네요..ㅜㅜ
회도 만족스러웠다고하고..
이터널 저니에서 주문한 마르게리따도 만족스러웠어요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었구요!

파스타는 이터널저니 오늘의 파스타
뭐 그런거 비슷한 메뉴였던거 같은데...
오일과 토마토중 선택하라고 해서 오일로 주문
생선이 올라가 있는 파스타였어요!
무슨 생선인지도 모르고 다들 먹었지만..
가족들이 말하길
파스타위에 올라간 생선이
진짜 너무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식감도 맛도 진짜 좋았다고...

마지막으로 룸서비스로 주문한 치킨!
치킨 양이 적다고 들어서
이터널 저니에서 이것저것
많이 테이크아웃해왔는데....
치킨양이 결코 적지는 않았어요!

맛은...뭐라 표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딱 옛날 치킨맛!
치킨의 정석같은맛!
화려한 맛이 아닌 딱 추억의 치킨맛이었어요
치킨과 함께 감튀도 너무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다 먹어치웠네요🤣


이제 슬슬 아난티 방 사진을 올려야하는데....
그날 진짜 온전히 쉬러 갔다보니
방사진이 거의 없네요 ㅋㅋㅋㅋ

저희는 스위트 b형?에서 숙박
(거실, 방2, 화장실2)
방마다 싱글베드가 두개가 있는 방으로 잡았어요.

이미 드러누워서 깔끔하진 않지만 유일한 방사진 ㅋㅋㅋ

방의 구조는 둘다 동일했어요.

여행중 욕조에서 반신욕한게 제일 좋았음
뷰랄게 없는 수풀뷰

이왕 남해에 갔으니
바다가 보이는 방을 잡고싶었어요...
체크인 할때 바다보이는 방으로 달라고했는데 바다보이는 방은 없다고
남향인 방과 골프장 필드뷰의 방 중에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지도를 보여주시는데 약도에서 보니
남향 방이 바다에 가까워보여서
그럼 남향인 방을 달라고 했는데....
너무 후회했어요...ㅜㅜ

진짜 진심 정글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
손톱만큼도 안보이더라구요...ㅜㅜ
그럼 차라리 골프장 뷰로할껄... 후회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 사람들은 탁 트인뷰를 좋아해서...
정글뷰의 장점이 있다면 프라이빗 하다는 점?
진짜 아늑한 느낌은 있었어요

뷰 때문에 좀 아쉽긴했지만...
베드와 침구가 진짜!
낯선곳에서 잠 잘 못자는 엄마 동생이
기절하듯 편하게 잠들었고
저도 오랜만에 숙면한 기분이었어요
조식챙겨먹으려 새벽에 깼어도 가뿐하더라구요.

조식은 soso...
맛도 양도 가격에 비해 좀 부족한 느낌..

워터하우스카페에 소금빵 파는데...
그건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싹도네요🤤
저 소금빵 불호였는데
거기 소금빵은 없어서 못먹네요...ㅜㅜ
넘나리 먼 것 ㅠㅠ

워터하우스 가는길에 찍은 사진

오랜만에 완전 푹 쉬다 온
남해 아난티!

다시 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