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사부작 만들기

레시피) 망한 뚜론(견과류 누가) 만들기...ㅜㅜ

오월의 여행 2021. 12. 26. 10:16

어제는 크리스마스이브라..
뚜론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다 망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ㅋㅋㅋ

견과류

먼저 견과류를 많이많이 준비해 주세요
전 나중에 저기서 좀 더 추가했어요

계란 2개
계란은 노른자를 분리해
흰자만 남기고 단단해 질때까지
머랭치기를 해줍니다

계란 노른자가 한방울이라도 들어가면
머랭이 안 쳐진대요...
난 여기서부터 망한거 같아요 ㅋㅋㅋ
(보이시나요? 저 노른자 1방울)

설탕을...사용하세요!
꼭...비정제설탕은..
잘 녹지않아서 시럽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망한 원인2..인듯)

설탕140으로 했으나... 125만 넣어도 될듯..

설탕과 꿀의 비율을
1대1로 해주세요
(어떤 스페인 온니의 레시피라 비율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더라구요~)

설탕과 꿀을 넣고 약불에 녹여줍니다

비정제설탕이라 그런가 엄청오래걸렸고..
실제로 다 녹지 않았음...ㅜㅜ
여러분~!그냥 정제된 설탕을 사용하세요!

심지어 꿀도 향이 강한꿀이라.... ㅜㅜ
더욱더 완성하니 우리의 전통적인 맛이 남..ㅠㅠ
여러분들은 잡꿀이나 향이 강하지 않은
꿀을 사용하세요
(망한원인 3)

더욱 향을 좋게하기위해
바닐라빈을 넣기도 하던데..
전 없으니 패스!

설탕이 녹으면 머랭을 일단 반만 넣어서 저어주다가 색깔을 보면서 조금씩 더 넣어줍니다

대충 됐다싶으면 불을 끄고!
냄비받침위에서 아몬드나 각종 견과를
'오 이건 너무 많은데' 싶게 넣어주세요
살짝 실이 만들어지고
살짝꾸덕,뻑뻑하다
이때! 틀에넣어줘야합니다

제사진처럼 저러면 망한거랍니다...엿...맛이나요..
살짝꾸덕 뻑뻑해야하는데.. 너무 묽음...ㅜㅜ
(망한원인 4)




정말.. 글로 작성하니 총체적 난국이었네요 ㅋㅋㅋㅋ
다음엔 꼭 성공해서 리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