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만) 19.09 대만여행 1일차

오월의 여행 2021. 12. 16. 22:53


오늘부터 2019년 9월 회사동료들과 함께한
타이페이 여행기를 이야기해보려고해요 ㅋㅋ


회사에 가져간 캐리어 ㅋㅋ

회사 업무가 끝나길 손꼽아 기다리다 퇴근시간 땡하자마자 비행기시간땜에 캐리어를 끌고 우다다 뛰었답니다 ㅋㅋㅋㅋ

무사히 비행기를 탔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만으로 출발!
도착하니 이미 너무 늦은시간이라
대충 씻고 다들 정신없이 잠들었죠 ㅋㅋㅋ


아! 저희가 묵은 호텔은
시저메트로타이페이 트리플룸이었답니다



시저 메트로 호텔 타이페이 - 시저 메트로 호텔 타이페이
+886 2 2306 6777
https://maps.app.goo.gl/EafXyuiygwHS9W2v5

시저 메트로 호텔 타이페이 · No. 167, Bangka Blv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호텔

www.google.com



용산사가 보일락말락 보이는 방이었고
지하철도 너무 멀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일단 창문이 큰게 가장 좋았어요 ㅋㅋㅋ

노란지붕이 용산사 ㅋㅋㅋ

저희는 조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서 ..
조식리뷰는 못하지만....
기대없이 아침에 사먹은 후추빵과 소금커피가 기대이상이어서 아직도 기억이나네요^^


후추빵은 한국이라면 절대 들어가지 않을 만하게 생긴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가 좋아지고
대만여행을 가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굳이 찾아가진 마시고
지나는 길이시면 드셔보시는것도 좋으실꺼 같아요




복주원조 호초병 - 복주원조 호초병
+886 2 2308 3075
https://maps.app.goo.gl/GSnr7YnEbUHNZkQC6





향신료향이 살짝나는 불고기로 만든 것 같은 후추빵과
달달하고 살짝짭쪼름한 맛이 나는 소금커피는
대만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했답니다
(한번 더 먹고 집에 돌아가자 했으나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다시 먹지못한 이유는 마지막편에..)


저희의 첫 일정은 바로!ㅋㅋㅋㅋ
호텔수영장에가기!ㅋㅋ


호텔 수영장

시저메트로타이페이 호텔에는 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다들 큰결심을하고 올라갔답니다 ㅋㅋㅋ


두둥! 하지만 비가오는...ㅠㅠ
진짜 타이페이방문 3번중 3번 다 비가 안온적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에 몸은 잠시잠깐 담그고
호텔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대만여행을 시작했답니다 ㅋㅋㅋㅋ



첫코스는 마라훠궈!!

진짜...이전에 대만 여행갔을땐
단 한번도 가지 않았던 마라훠거
워낙 한국인들의 평에

"굳이 찾아가서 먹을 맛이 아니다"
"아이스크림 먹으러갔다"
이런등등의 평들을 많이봐서 일부러 피한곳이지만
이 여행에선 친구들이 원하기도했고
나도 궁금했기에 방문했답니다!


푸짐하게 넣은 훠궈 ㅋㅋ

근데.. 워낙 기대를 안해서인가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던 마라훠궈
물론 타이페이에 올 때 먹었었던
다른 훠궈들이랑은 좀 달랐지만
향신료를 많이 좋아하지 않거나
훠궈 초급자?라면 괜찮을것 같았어요


따란~이렇게 훠궈를 마시고 간곳은
바로바로 단수이!!
.
.
.
인데...........제가 지하철을 잘못안내하는 바람에....
단수이의 노을을 볼수가 없었다는...ㅠㅠ
종점을 제대로 안보고 지하철을
타는 바람에...
진짜... 이건 아직까지도 친구들한테 미안하네요 ㅠㅠ

노을을 지하철안에서 보는..

이왕 여기까지온거 단수이까지 가보자고 해서
단수이에 도착했을때 이미 해가 껌껌하게 지고
비도 주륵주륵 내 마음과 같았답니다ㅠㅠ

단수이 야시장에 있던 대왕카스테라

단수이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저희는
대왕카스테라와 커피누가크래커를 구매하고 타이거슈가도 마시고
조명이 있는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비오는 와중에도
나름 즐거웠답니다 ㅋㅋ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
어차피 용산사도 가까이에 있으니
"용산사에 가서 점을 보자!"
그래서 방문한 용산사

용산사
용산사 입구쪽에 있는 인공폭포

용산사는 항상 낮에만 방문했었는데 밤에
방문하니까 느낌도 색다르고 조명도 예뻐서 좋더라구요~

용산사 점치는 법
번호가 적힌 나무 막대기를 뽑고
반달 조각 두개를 손에 쥐고 마음속으로
이름, 주소, 생년월일 같은 자기소개를 합니다
원하는 소원을 세번 간절히 빌고
반달조각을 바닥으로 던져 반달조각이 하나는 똑바로 또 다른하나는 뒤집어져서 나오면
번호적힌 막대기의 함을 찾아 종이를 확인합니다

만일 같은 방향의 반달조각이 나올경우
새로운 막대기를 뽑고 다시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종이에 적힌 글 번역이 필요하시다면 네이버 검색을 추천드려요~
어떤 블로거분께서 한글로 모두 해석해 두셨더라구요^^

이렇게 용산사 점괘까지 잘보고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대왕카스테라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방에서본 타이베이 야경

1일차 여행 후기 끝